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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로이스 감자칩 초콜릿 오리지널 리뷰(美味...!!)

폭신 달콤 초코 2024. 4. 27. 06:00

로이스 밀크초콜릿 감자칩 오리지널맛 솔직 리뷰

남자친구가 동호회 동생에게 선물 받아 가져왔습니다. 한통에 만원정도 하는 녀석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저는 여러 번의 해외여행 후 어느 정도 아는 맛이라 로이스를 안 사온지 꽤 되었습니다만... 이건 사 먹어보지 않았어서 이렇게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포장을 뜯기 전에 번역 돌려보기! 감자를 슬라이스한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튀긴 생감자칩에 초콜릿을 묻힌 거군요?

봉지는 꺼내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로이스 로고 R 귀엽네요ㅋㅋ..근데 반 정도 들었네요.

박스 아랫면을 살펴봅니다.

유전자 재조합 감자 아님, 우에하라 명품 유지(기름이겠죠?) 식염(소금), 설탕, 카카오매스, 전분유화제가 들었네요. 비교적 심플한 재료군요.

그리고 습기에 약하고, 기름이 있으니 보관 온도에 주의해 달라고 합니다. 맞아요 산패는 위험하죠...

그리고 제일 중요한 칼로리! 와 100g당 602;;; 190g이니까 한 봉지에 602 ×1.9=1143.8칼로리네요. 무섭다... 한 번에 몇 개씩만 먹도록 합시다. 아니 근데 습기 때문에 뜯으면 빨리 먹으라며...?

일단 모르겠고 뜯어봅니다. 와우! 아름다운 자태.

한쪽 면에만 초콜릿이 코팅되어 있습니다.

반대쪽은 소금 묻은 평범한 감자칩!

주름져있는 부분은 제법 두툼하게 초콜릿이 발려있네요. 제법 맛있습니다. 처음 이 과자를 봤을 땐 윽!!! 괴식이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먹어보고 오우야..
로 바뀌었달까요. 과자에 있어 상당히 보수적인 입맛인 저에게 이런 감자칩은 처음이었습니다.

티타임 중독자 입장에서 은근... 티푸드로도 맛있습니다. 왜 나면 초코감자칩이 아니라 감자칩초코... 거든요? 초코에 식감을 위해 감자칩을 붙여둔 느낌? 그리고 감자칩에 뿌려둔 소금이 단짠단짠뿐만 아니라, 초콜릿의 단맛에 상승효과를 줘서 더 달콤하게 느껴집니다. 제목처럼 아름다운 맛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이 감자칩을 화이트 초콜릿 버전으로도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TMI: 화이트초코를 더 좋아함. 유제품 광인), 그것도... 사실 한 봉지 앉은자리에서 다 먹었거든요... 이제는 그렇게 양심상으로라도 못 먹습니다...ㅎㅎ 무튼 어떤 버전이든 감자칩과 초콜릿이 무척 조화롭습니다.

결론은, 그냥 오리지널 초콜릿 버전도 상당히 맛있네요. 티스토리 쓰면서 한 접시 잘 먹었습니다. 다만 치아에 안 좋을 것 같으니 드시고 나면 반드시 양치를 바로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내일도 손이 갈 것 같아요😂

p.s. 남자친구는 두 조각 먹고 이 오묘한 단짠은 뭐냐고..너무 달고 너무 짜다고 별로라고 하더라고요. 난 너무 맛있던데...다 제 것이 되었습니다ㅇ.ㅇ

면세점 가면 그냥 로이스 말고 한 번쯤은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오랜만에 먹어보니 재구매할 것 같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