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어.... 내정자 있다고 눈치도 엄청 줬고, 내정자 뽑혀서 속 시원하게 나왔습니다.
선생님이 얼마나 일을 잘했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냐~이런 얘기들을 하지만, 그냥 그 생지옥을 나올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뿐...
퇴사하고 명절 연휴에 인수인계 연락 오는 학교가 뭨ㅋㅋㅋㅋㅋ뻔하죠!
다니면서 너무 괴로웠어서, 퇴사하고 나서는 왜 버텼나 싶었습니다.
옛날에 다른데 일하고 나서, 내 머리 위에 아무것도 두지 말자. 내 인생은 오로지 내 것이다!라고 다짐 했었으면서 또 까먹었네 싶더라고요.
이제 하고 싶은 거 잔뜩 하려고 합니다.
YOLO에 대한 부정적인 얘기들이 많지만, 저는 사실은 그게 다른 의미로 객관적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You live only once.
삶은 단 한 번만 살아갈 수 있는 게 맞으니까요.
한번 사는 삶, 괴로운 일도 많겠지만... 원하는 대로 살아가도록 인생의 방향키를 잘 잡는 게 나를 위하는 가장 큰 행위니 까요.
하고 싶었던 일에 도전해 볼 겁니다.
실패해도 슬퍼하지 않을 거예요.
인생은 길고, 나는 나를 위해 계속 살아갈 거니까요.
타인의 말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신체의 힘을 길러나가 보려고 합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