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한 청담웨딩과 연계된 하나투어에 신행패키지 상담을 다녀왔습니다. 상담은 너무 좋았는데, 가격도 합리적이었는데, 그래도 조금 더 아껴서 자유여행으로 가기로 했습니다.갔다와서 알아낸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1. 일반적으로 기타 여행사 패키지 상품들은 스케줄/항공권/숙박만 줄 뿐, 여행의 내용(구체적인 볼거리)과 방법(문화유산 입장 티켓 등)을 정해주지는 않는다.2. 그렇게 하고도 10박 내외 일정에 300만원 이상을 받는다.3. 연계된 하나투어는 자유여행을 기조로 치안, 동선, 위치, 교통 모든 것을 예약해주고 10박 12일 1인 400만원-> 합계 800+기타 식비 및 비용 400으로 1200정도 예상...되었습니다.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알차고, 담당자님이 정말 믿음직스러웠지만...저...여행에 미친 ..
신행 목적지를 앞 포스팅에 썼듯이 서유럽으로 결정지었던터라 패키지와 자유여행 고민에 깊게 빠졌습니다.신행이지만 테마는 휴양X 불꽃 역사 문화 예술 탐방O입니다. 선택지는 없다!!!!!결혼식을 남자친구에게 권한을 주었기 때문에, 신혼여행은 제 의사에 따라주기로 했거든요!당연히 결혼 준비할 정도면 같이 해외여행도 두 번은 다녀왔습니다. 다만 제가 일본 여행 덕후(...)이기도 해서 두 번 다 일본이었지만요.후쿠오카는 괜찮았는데, 아 제가 또 도쿄를 두 번 밖에 못가서...남자친구랑 일주일 갔을 때 강행군을 시켜버렸지 뭡니까~~네, 제 취미생활은 여행가서 다리가 터지기 전까지 걸어서 모든 것을 다 보고 오는 것입니다(...) 하루 평균 25000~28000보를 걷습니다.20대에는 밥도 안 먹고 관광하러 다녔으..
일본 과자 중 한국에 대중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초코 플레이크로 만든 크리스피 초코의 딸기맛 버전의 비교 리뷰를 가지고 왔습니다.딸기맛 초코...솔직히 못참잖아요? 과일 중에 딸기 안좋아하는 사람 찾아보기 힘듭니다. 초콜릿은 엄마나 남자친구처럼 주변에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그 둘의 조합!! 스트로베리 플레이버!!! 과연 맛있을 것인가!!일단 뜯었는데 색은...패키지와는 약간 다른 느낌ㅋㅋ 딸기맛 초코는 늘 긴가민가합니다. 일본 아폴로 초콜릿 아시나요? 이건 맛있는 딸기맛 초코의 대표격이죠. 이런 맛이길 원하면서 늘 딸기초코과자를 삽니다만... 역시 뭔가 부족한 맛...딸기맛 초코를 먹고 싶다면 아폴로를 구입하시는 걸로...새콤함은 충분히 살아있지만 초콜릿이라는 본질을 읽고 너무 튑니다. 건조동결딸..
부산역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장기여행 다녀오실 때 주차 비용이 어떻게 되는지 걱정되시죠? 얼마나 할인되는지 직접 가서 4일간 주차해 보고 알려드립니다! 저는 거제에 살면서 해외여행을 종종 다녀오는 평범한 시민입니다. 부산에서 배 타고 가는 여행을 부산분들만 가시지는 않겠죠? 대부분 큰 캐리어를 들고 여행을 시작하실 거고, 저처럼 부산이 아닌 지역에서 거주하시는 분들은 차를 가지고 가야 하는지, 대중교통을 타고 가야 하는지 고민이 많이 되실 겁니다. 금전적인 부분을 생각하면 당연히 대중교통을 타고 가야겠지만, 안타깝게도... 특히 일본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쇼핑이 목적일 경우가 많을 텐데, 그 크고 무거운 캐리어를 가지고 대중교통을 2-3번 갈아타면서 오고 갈 생각을 하면 눈앞이 캄캄하실 거예요. 저는 이..
물가가 저렴한 일본에서 과일을 구입해서 먹어봤습니다. 특히 4월 끝물인 딸기를요. 일본에 그렇게 자주 여행을 다녔으면서도 한 번도 과일을 사 먹은적이 없습니다. 다녀와서 집 앞 과일가게에 들를지언정 말이죠. 여행 마지막날, 이토오카시에서 아침 식사도 먹고 목적했던 야나기바시 시장 구경도 다했습니다. 느긋하게 산책을 하며 숙소에 돌아가면 되겠다 생각하며 방향만 잡고 걷기 시작했습니다.햇볕이 너무 좋아서 기분이 정말 산뜻했습니다. 마지막 날인데도 여행중이란 기분이 강하게 들어서 웃으면서 산책을 하다가 마트를 하나 만났습니다.구글 지도에 검색해보니 Hyaku Shun Kan ふくやたべごろ百旬館 博多の食材市場 이라는 마트네요. 건너편에도 맥스밸류와 써니 등 대형마트가 있다고 하지만, 여기는 신선식품이 더 좋다고..
벳푸와 유후인 여행이 끝나고 후쿠오카 야나기바시 시장을 구경하러 마지막날 오전에 들렀습니다.아침시장이라 오후엔 닫는것 같더라고요. 일부러 마지막날 일정을 잡아두었습니다. 이토오카시에서 아침 정식을 먹고, 약 9시쯤 텐진미나미쪽에서 걸어서 도착했습니다.영상에서 본 곳을 실제로 가본다는 고양감! 기분좋게 들어갔습니다. 이미 좀 늦은건지 가게들이 일부는 닫아있더라구요. 생선을 파는 곳들도 제법 있었습니다.제가 목적으로 했던 곳은 타카마츠노 가마보코라는 사츠마아게 가게였습니다. 열어있더라구요! 주소는 〒810-0003 福岡県福岡市中央区春吉1丁目3−6 입니다.바구니 담으면 된다고 하셔서 야무지게 바구니와 집게를 집어들고 파파고로 번역해보면서 골랐습니다. 이게 맛있다던 그 기본 제품인가? 이름은 모르겠지만 개당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