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에서 진짜 멋진 카페를 찾았습니다.영도 속 쩌어기 산골짜기에 있는...!바다 뷰가 좋습니다.화장실 앞도 감성만점!옥상으로 올라가는 길을 따라가보면...4인석 자리 1개만 있는 레트로한 느낌의 옥상이 나옵니다.흐리지만 멋진 뷰가 보입니다.버터가 잔뜩 들어간 브리오슈 반죽으로 만든 트위스트 샌드위치와 토마토 스프가 진짜 맛있었어요. 크랜베리가 들어간 담백한 바게트 느낌의 그리시니를 찍어먹는게 정말 최고였습니다.카운터 앞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빈티지한 느낌이 좋더라고요.여기 강력 추천드립니다! 건너편 함박스테이크집 선인장은 주변인 평으론 비추래요...ㅋㅋㅋ홍차왕자는 추천! 애프터눈티세트가 궁금하므로 시간날 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빈티지 및 크리스마스 느낌이 좋았고, 개방되어 바다뷰가 좋았습니다...
거제 옥포동에서 베이글 맛집을 찾다가 문득 생각난 베이글 소동에 갔습니다. 위치는 아주동에서 옥포 롯데마트 내려오는 길에서 우회전해서 내리막길이 끝날 즈음 있습니다. 여기 생긴 지는 좀 된 거 같은데 바로 옆에 제스티파우더에서 배워온 위해버파이 베이글+곤트란쉐리에 바게트 조합이 있으니 굳이... 가려고 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날 딱 연어베이글샌드위치 기분이었는데 위해버파이는 휴일이고, 곤트란은 8시가 지나면 제가 좋아하는 더블치즈치아바타가 없기 때문에 고민하다가 문득 생각난 베이글 소동을 들렸습니다.시그니처 메뉴인 것 같은 트러플 갈레트와 언어베이글샌드위치를 시키려 했는데... 연어가 없다고 하셔서 에그인헬로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자몽에이드를 음료로 시켰습니다.메밀반죽..
안녕하세요! 폭신 달콤 초코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거제도에 살고 있는 바... 카페는 대체로 차를 운전하지 않고는... 갈... 수... 없습니다... 물론 오늘도 차를 끌고 나갔지만, 오늘 간 카페는 거제 고현동 터미널 근처에 있는 곳을 갔어요. 즉, 여행 오시는 분들이 걸어서 가기 좋은 위치라는 점입니다. 보통 리뷰를 잘 올리진 않는데, 오늘 간 카페가 너무 평화롭고 좋았던 데다가... 차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메모해 둘 겸 올려봅니다. 오늘 핸드폰 수리하러 삼성서비스센터 갔다가 근처에서 간단히 비빔국수 먹고, 카페를 찾는데 눈에 띄어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상가건물 4층! 상가건물이라 여기가 맞나... 하고 긴가민가했는데 들어와서 정면을 보고 확신! 엘리베이터 타고 ..
아시다시피 거제에 거주하고 있고... 여태 바쁜 삶을 사느라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일들을 참 많이 미루고 살았습니다. 직장인이 다 그렇지~~라고 하기엔, 일하면서 연가도 쓴 적이 거의 없고.. 제대로 쉰 적이 없는터라ㅜ.ㅜ 퇴사하고 바로 설연휴라 남자친구네 할머님댁(in 강원도), 친구 아버님 부고 등 다녀와서 지쳐서 아침 10시까지도 아무것도 안 하고 널브러져 있는 저에게.. 연휴에 이미 20시간 가까이 운전한 남자친구가!!! 제가 너무 가고 싶어 했던 압끼빠산드 산차에 가자고 해주어 신나서 얼른 씻고 집을 뛰쳐나왔습니다. 유튜브에서 소선 님을 구독하면서 부산 찻집 추천에서 언급되어서 몹시 가보고 싶었거든요. 룰루랄라 나와서 네이버 지도를 뒤져서 가보지 못한 수많은 저장된 장소 중 하나를 찾아 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