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한 청담웨딩과 연계된 하나투어에 신행패키지 상담을 다녀왔습니다. 상담은 너무 좋았는데, 가격도 합리적이었는데, 그래도 조금 더 아껴서 자유여행으로 가기로 했습니다.갔다와서 알아낸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1. 일반적으로 기타 여행사 패키지 상품들은 스케줄/항공권/숙박만 줄 뿐, 여행의 내용(구체적인 볼거리)과 방법(문화유산 입장 티켓 등)을 정해주지는 않는다.2. 그렇게 하고도 10박 내외 일정에 300만원 이상을 받는다.3. 연계된 하나투어는 자유여행을 기조로 치안, 동선, 위치, 교통 모든 것을 예약해주고 10박 12일 1인 400만원-> 합계 800+기타 식비 및 비용 400으로 1200정도 예상...되었습니다.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알차고, 담당자님이 정말 믿음직스러웠지만...저...여행에 미친 ..
부산역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장기여행 다녀오실 때 주차 비용이 어떻게 되는지 걱정되시죠? 얼마나 할인되는지 직접 가서 4일간 주차해 보고 알려드립니다! 저는 거제에 살면서 해외여행을 종종 다녀오는 평범한 시민입니다. 부산에서 배 타고 가는 여행을 부산분들만 가시지는 않겠죠? 대부분 큰 캐리어를 들고 여행을 시작하실 거고, 저처럼 부산이 아닌 지역에서 거주하시는 분들은 차를 가지고 가야 하는지, 대중교통을 타고 가야 하는지 고민이 많이 되실 겁니다. 금전적인 부분을 생각하면 당연히 대중교통을 타고 가야겠지만, 안타깝게도... 특히 일본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쇼핑이 목적일 경우가 많을 텐데, 그 크고 무거운 캐리어를 가지고 대중교통을 2-3번 갈아타면서 오고 갈 생각을 하면 눈앞이 캄캄하실 거예요. 저는 이..
안녕하세요! 폭신 달콤 초코입니다. 3박 4일 배 타고 후쿠오카 다녀와서 몸살... 까진 아닌데 기절해서 일어나지 못하고 하루종일 잤습니다. 중간에 일어나서 중국집 시켰는데... 짬뽕 국물 없어서ㅠ 괜히 서운~~ 무튼 먹고 죽은 듯이 잤습니다. 어제 다리에 마사지건에 쿨링젤 바르고... 자기 전 화장실에서 나와서 침대에 누운 게 기억이 안 나더라고요. 운전해 오느라 술 한 방울도 안 마셨는데 기억을 상실하는 기적의 피로... 장판도 안 켜고 자서 새벽에 깼다가 다시 잤습니다. 이제 늙으니까 빡센 여행은 너무 힘드네요ㅠㅠㅋㅋㅋㅋ 그래도 간단히 여행의 기억을 돌이켜보면~~ 텐진 터미널에서 로손 연어알주먹밥(와 이거 미친놈이에요... 이거 꼭 드세요! 항정살주먹밥은 못 먹어봐서 너무 아쉽..)과 가라아게군 매..
안녕하세요 폭신 달콤 초코입니다! 출국하면서 2시간를 기다린 포스팅을 지나 배 안에서 3층 꿀자리 4인석의 의자 하나를 혼자 차지했습니다. 컵라면에 호로요이도 2캔 호로록 마시고, 온천물(진짜일까?)에 몸도 푹 찌지고, 양치도 아무지게 하고...안락하게 3층 쇼파좌석에 앉아 남자친구랑 전화도 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승선 꿀팁을 전수해드리겠습니다! 앞에 승무원이 안내해주시는 문이 3층로비 입구이자 하카타항 입국 시 캐리어 줄을 세워놓는 곳입니다. 저기 로비가 제일 꿀자리지만(냉방 잘됩니다) 개인적으로 혼자여행+비수기에는 굳이...자리...그렇게 빡세게 잡으실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즉, 뛸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승선 후 밥먹고 나면 씻어야 하고(출국장 꽤 더워서 땀나요..), 온천욕 하고나니 금방..
현재 시각 7시 10분... 아니, 1시간 전 도착을 목표로 잡고 국제여객선 터미널에 운전해서 왔는데, 차가 엄청 막혀서 예상했던 시간보다 몇 분 늦게 도착했습니다. 원래 야외에 대려구 했는데...맘이 급해서 실내주차장 대버렸네요. 아 괜찮아요...차는 시원하겠죠...?ㅋㅋㅋㅋㅋㅋㅋ 무튼 5시반 도착 목표였는데 좀 촉박하게 3층 오니 30분쯤 티켓박스 앞에 도착해서...막 달려서 출국장 들어와버렸더니...에엥? 6시부터 수속 가능한데 들어와서 가방 놓고 보니 5시 38분인게 아니겠어요?? 내가...8분만에 여기까지 들어왔다규...? 부관훼리 입국에 휩쓸려 호다닥 들어와버린 것 같습니다. 아니, 미리 들어갈 수 있는걸 알았다면 좀 더 일찍 왔을텐데...(집에서 지루해서 주리를 틀었던 1인) 점심도 라면먹었..
저는 현재 거제에 살고 있어서 부산에서 보통 해외여행을 가게 됩니다. 하지만 제가 몹시 궁금해했던 일본 여행의 방식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배를 타고 일본에 가는 것입니다! 서부경남에 사는 유일한 장점은, 비행기에 갇혀있지 않은 자유로운 상태로 일본으로 해외여행을 갈 수 있다는 점이죠.코로나 기간 동안 멈추었던 운항이 재개한 지 꽤 되었고, 항공비용이나 선박비용이나 비슷하다고 해서 침울해서 관심을 끊고 있었는데 말이죠. 제가... 백수가 된 게 아니겠어요? 솔직히 생활비를 많이 쓰는 타입도 아니기에 작년 일한 성과급까지 받으니 퇴직금을 야무지게 묶어놔도 돈이 쪼오끔 남더라고요.곧 공부도 시작해야 하고, 더 바빠지기 전에 좀 더 쉬어볼까~ 지금 아니면 내가 도대체 언제 쉬겠어!! 대마도 다녀오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