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당근을 얻어왔는데, 소진하기에 가장 좋은 레시피가 당근라페라는 얘기를 듣고 야무지게 준비해봤습니다. 아니 근데 당근이 너무 많았습니다...올팜으로 야무지게 당근을 득템하신 남자친구 어머님께서 선물로 주신 당근 한무더기...3개만 채쳐서 준비했습니다. 근데 그냥 채칼 쓰시는걸 추천할게요. 손으로 썰었더니 두꺼워서 소금 많이 해서(1.5T) 절였더니 몹시...짜더라구요ㅜ.ㅜ무튼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당근 2-3개 소금 1/2ts(중요!!! 짜면 못먹어요!!!) 올리브유 1T 레몬즙 1T 홀그레인머스터드 1/2T 꿀 1T 입니다.채썰어서 소금은 꼬옥 1/2t만 넣고 절여줍니다. 20분 정도 충분히 절여주세요.이렇게 물러지면서 당근에 힘이 빠지면, 물기를 꼭 짜서 제거합니다. 오이보다 좀 힘들어요...
매일 하나로마트만 가다가, 노브랜드를 들렀는데 할인하던 노브랜드 참나무 훈제 목살에 눈이 가서 바로 구입했습니다.훈제오리와 마찬가지로, 훈제 목살은 햄입니다. 아질산나트륨이 들어가는 걸 보면 알 수 있죠. 그래도 갈은 고기도 아니고, 야채랑 먹으면 맛있는 건 동일하기 때문에 세일하는것 보고 바로 집어왔습니다. 원가는 6900원대인데, 할인해서 4900원대였습니다.100g당 190칼로리입니다. 훈제오리와 마찬가지로 식감이 있어 어차피 그렇게 많이 먹지는 못하지만, 단백질이 100g당 18g이라 매우 마음에 듭니다. 아쉬운건 지방 20%(11g)....한 번에 너무 많이 드시면 안되겠죠??오븐형 에어프라이어 그릴망에 여러개 놓아줍니다. 은근 지방이 많네요...꼭 굽거나 해서 기름기를 빼고 먹어줘야겠네요.볶음..
혼술 안주로도, 간단한 밥반찬으로도, 다이어트를 위한 저칼로리 요리로도 충분한 오이무침입니다. 쯔유도, 특별한 일본식 재료 같은 것도 전혀 필요 없습니다.집에 누구나 가지고 있는 양념 4가지면 5분 만에 완성 가능합니다!진짜 재료가 너무 적게 들어가고, 만드는데 시간도 거의 안 걸려서 오이 저렴할 때 하나 사 오면 순삭 하는 이자카야 오이절임 시작합니다!일단 오이를...썹니다. 보통 오이타다끼 하면 칼집 넣고 두드려서 쪼개서 하는데... 그러면 사방팔방 튀어서 너무 열받더라고요ㅋㅋㅋ 그래도 많은 설거지거리 늘리지 말아요... 양념 배이는데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무튼 오이는 소금으로 문지르기 or 1종세제로 간단히 씻기로 농약을 제거해 둡니다.오이 종류는 가시오이, 청오이가 단단해서 좋습니다. 뭐 근데..
평소 집에 양파, 대파 정도만 기본으로 갖춰두면 언제든 된장찌개를 금방 끓일 수 있습니다. 20분이면 끓이는 된장찌개 레시피 알려드릴게요!자취를 하다 보면 찌개라는 요리에 자신감이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물론, 요즘에는 양념이 너무 잘 나와서 한 팩 사서 집어넣고 끓여도 되지만... 그렇게 하면 찌개 한 냄비는 생각보다 비싸고, 그걸 끓여 먹느니 밀키트를 산다고 생각하게 되죠.그러지말고 우선 집 근처 하나로마트에 가서 돼지고기 앞다리살 한 팩, 두부 한 팩을 삽니다. 저는 오늘 3690원짜리 앞다리 약 300g 한 팩과 1300원짜리 두부 한 팩을 사서 돌아왔습니다.돼지고기는 다 쓸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절반 정도는 지퍼백 or 냉동용기에 넣어 냉동실로 보내버리고, 두부도 반팩만 썰고 나머지는 통에 그대로 ..
오늘은 도쿄여행에서 사 온 닛신 치킨 라멘을 사용해서 만화 속 요리를 재현해보려 합니다.인기가 있다면 앞으로도 꾸준히 만화 속 요리 재현 시리즈를 해볼 예정인데요, 솔직한 소감을 말하자면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랬습니다. 사실 무인양품에서 미니 치킨 라멘을 먹어보고, 이런 일본 라면류가 특별한 맛이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외국 인스턴트 라면 중에서는 태국 라면인 마마 똠얌 같은 맛이 강한 라면이 좋더라고요. 하지만 이건 또 다른 특별한 느낌이 있으니, 꼭 한 번 만들어드시기를 권해볼게요.재료는 닛신 오리지널 치킨 라멘 1봉, 계란, 대파 1대의 절반, 노브랜드 훈제 목살 2개입니다. 노브랜드 훈제 목살을 사용한 이유는, 포뇨에서 나오는 장면에서 아무리봐도 햄의 모양이 목살 햄이었거든요!하..
안녕하세요! 폭신 달콤 초코입니다. 오늘은 남자친구 녀석이 미션으로 준 참치무조림입니다. 생선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그럴 거면 생선조림 먹지 왜...?라고 생각하지만, 뭐... 만들기 어려운 것도 아니고, 재료가 비싼 것도 아닌데 1년 동안 미묘하게 계속 생각나면서 먹고 싶었다.. 하니 만들어 주지 뭐 싶어서 하나로 마트에 가서 지역농산물 코너에서 손바닥만 한 작은 무 3개를 총 1200원에 사 왔습니다. 오늘 먹고 맛있었다고 해서 다음에 또 하려고요. 주재료는 무 450g 양파 1/2개 대파 1/2개 참치 78g짜리 2캔(큰 캔 1개도 돼요) 양념은 간장 4T 고춧가루 3T 맛술 3T 물엿 1T 참기름 1T 참치액 1/2T(아무 액젓이나 1/2T 넣으세요!) 혼다시 1/4ts(미원이든 다시다든 msg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