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일기 8. 교정 12개월차 정기방문

교정을 시작하고 12회 차 정기진료를 다녀왔습니다. 상악 철사를 구부려 토크를 강하게 주고, 중앙선 교정용 고무줄을 얇은 것으로 교체하였습니다.

 
12회 차지만, 실제로는 작년 9월부터 시작하였기 때문에 11개월 차 방문정도 됩니다(중간방문을 통해 조금 이르게 조치한 달이 몇 번 있습니다). 어쨌거나 1년 가까이 되었다는데 감개무량함과 더불어... 이제 상당히 귀찮네요.
오늘로 제로페이로 교정비용을 모두 납부하였습니다. 총 교정비용 630만 원을 제로페이로 10% 할인받아 567만 원 모두 납부했고... 다음 달부터 치아교정 할부노예 끝입니다!! 이예!!!
이제 한 달에 45만 원을 다시... 여가비용으로 쓸 수 있어요... 아깝진 않았지만 앞으로 다른 할부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신체관리 및 소비관리를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오늘 다 결제하고 다음 회차 예약하면서 하신 말씀이 리빌딩한 치아를 좀 수정한다고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시네요. 으... 어쩔 수 없죠... 무튼 이번주 변화 보시겠습니다. 오늘 진료 가기 전에 찍고, 진료 후 찍었습니다.

치아 정면
치아 우측

이번달 별로 열심히 끼지 못한 것 같은데 생각보다는 꽤 많이 닫혔습니다. 잘 때는 정말 열심히 꼈고, 낮에 점심 먹고는 까먹고 잘 안 꼈는데... 그래도 열심히 끼고 왔다고 말씀해 주셔서 얇은 고무줄로 다시 교체되어 약간 편해졌어요. 두꺼운 고무줄 은근히 힘듦...ㅠ.ㅠ

치아 고무줄

흠 지난번에 끼던 거랑 똑같은 걸까요... 그건 잘 모르겠고, 일단 얇아지니 훨씬 좀 편합니다.

윗니 철사 교체

지금 처치하고 온 지 한 3-4시간 지났는데, 이번에 윗니 철사를 많이 구부려둬서 좀 욱신할 거라고 말씀해 주신 것처럼... 약간 전반적인 우리우리한 느낌이 있습니다.
아랫니는 철사를 교체하지 않았는데도 약간... 아프네요. 이건 고무줄 때문일까요? 어금니 고무줄 빼고, 오른쪽 아랫송곳니에서 왼쪽 윗송곳니를 연결하는 고무줄을 얇은 걸로 바꿨는데도 통증이 있지만 이해가 가네요. 밤새 끼면 굵은 고무줄은 더 아프거든요.
근데 이게 사람이 적응의 동물이라, 1년 가까이 되니 통증도 익숙해져서 타이레놀 안 먹어도 버틸만합니다. 지금 이것보다 다가온 생리가 더... 싫은 1인입니다.

오른쪽은 고무줄 안 끼니 요 정도 상태이고요. 이번에 조치한 걸로 오른쪽이 완전히 닫힐까요...

왼쪽은 많이 닫혀있어서 신경 안 쓰이는 상태입니다.

입 벌린 모습

오랜만에 입 벌린 상태로 아랫니 치아 배열을 보면 확실히 많이 바르게 교정되었습니다. 근데 왼쪽 안쪽 어금니는 충치인가... 이 치과는 왜 충치는 처치 안 해주지... 충치 치료가 몹시 하고 싶은 1인입니다.
이래저래 교정은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전반적인 치아 상태가 신경 쓰이는 요즘입니다. 지난번에 충치 물어봤는데 스케일링만 잘해주고, 다 하고 하자고 하시니... 아... 걱정돼서 빨리 끝나면 좋겠다~하면서 열심히 다니는 중이네요.
아무래도 워터픽 없어서 그런가ㅠ.ㅠ 집에 워터픽 고장 나서 요즘 교정칫솔-치실-치간칫솔-가글만 하는 중이거든요. 워터픽 재구입이나 해야겠어요. 이번 교정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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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9. 13-14개월차 정기방문

어...백수 탈출하고 새 직장 구하기 직전 마지막 여행+구직 후 주말 없이 풀출근하느라 바빠서 2회차 동시에 들고왔습니다. 그리고 그런 만큼...어...사진은 한 장씩입니다...송구하네요. 어쨌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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