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식 리뷰 3. 일본까지 가서 요거트? 이건 꼭 드세요. 소프르, 바닐라 요거트(푸딩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걸로!)

일본가서 맨날 편의점에서 푸딩만 먹다가 요거트 먹어보고 신세계 경험하고 리뷰 씁니다.

이번에 후쿠오카에 가서 새로운 간식을 찾아 헤맸습니다. 제가 일본만 10번 가까이 갔다와서...이제 로망보다는 새로운 경험을 찾는데 더 집중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사람이 먹던거 먹게 되고, 하던거 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인터넷 세상을 찾아 헤매다가 요거트도 맛있다고...? 하지만 요거트는 한국에도 고퀄리티가 많은걸...하다가 그래도 먹어보고자 검색하여 2개 제품을 선정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소프르 제품입니다. 일본사람들이 많이 먹는거라 먹어봤는데 굉장히 맛있었다던 블로거의 리뷰가 저를 사로잡았죠. 번역해보니 이름은 소프르. 이 제품은 그냥 오리지널 기본 제품이었습니다.

제품을 구매하러 방문한 곳은 벳푸 유메타운이었습니다! 당일에 토키와 백화점이 문을 닫아 눈물을 흘리며 10분을 걸어(숙소가 벳푸역 근처였거든요..) 유메타운에 방문했는데요, 저녁에 안주로 먹을만한 즉석식품도 할인하니 들러보실만 합니다. 아울렛 비슷하여 1층에 있는 마트에 방문하니 여러가지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흠 이건 유산균이 다르네요. 흰자나무와 실비단주는 뭐가 다를까요...?

아하 이 제품은 저칼로리였군요! 하지만 당시 고민하다가 사먹지 않았습니다. 저녁으로 오이타현 특산 캔맥주도 먹어야하고 먹을게 많았거든요. 그리고 후쿠오카를 떠나서 배에 승선하기 전!

하카타항 1층 유일한 식당 앞...마지막 남은 1개의 제품을 발견하고 맙니다. 130엔이라 마트보다 비쌌지만,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었죠. 레몬맛도 있지만, 오리지널이 딱 1개 남아서 남은 엔화를 탈탈 털어 구입해버렸습니다.

출국장에 캐리어 줄 세워 놓고 한숨 돌린 후, 의자 앉아서 바로 뜯어먹기! 

다시 번역해봐도 그 제품이 맞네요. 와! 이거 푸딩같은 질감에, 너무 달지 않고 정말 맛있습니다. 그냥 그릭요거트도 아니에요! 요거트 푸딩이라는 느낌입니다! 푸딩 맛에 질렸을 때, 편의점 푸딩 대용으로 사먹을만 합니다. 푸딩이 느끼해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이건 거부하실 수 없을거에요. 상당히 맛있습니다.

쿠팡에서 가져왔어욤.

그런데 이 제품보다 맛있는 요거트가 있습니다. 네일동 카페에서도 유명하더라고요. 바닐라 요구르트...이건 출국 전날에 편의점에서 겨우 찾아서 사먹었는데, 먹는 사진만 있고 제품 사진이 없어 제품 사진은 다른데서 찾아왔습니다. 유메타운 마트에는 6개씩 묶어팔아서 못샀었는데, 후쿠오카 텐진 도큐 스테이 근처 편의점에서 발견해서 먹었습니다.

이것도 푸딩 같은 질감! 근데 바닐라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신맛이 거의 없더라구요. 산뜻하면서도 부드러워서 이만한 일본 간식이 또 없겠다 싶었습니다. 이건 정말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다음에 일본 가면 6개 묶음이라도 사려구요. 1개만 먹고 온게 너무너무 아쉬워요ㅠ.ㅠ 일본 가시면 꼭!! 꼭 드셔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구글 사진 검색했더니 다들 푸딩이라 생각했는지 요거트푸딩으로도 뜨더라고요. 그만큼 푸딩같은 질감이 무척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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