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번주 여행 가려고 생각은 했는데, 고민이 길어져서 바로 전날에 티켓 끊은 사람이 여기 있습니닼ㅋㅋㅋㅋ 과연 제정신일까요...? 베트남때와 마음이 달라서 그런지, 아니면 그냥 태국이 그런 건지~~ 여기 너무 좋아요!! 푸릇푸릇한 나무들, 덥지만 로컬의 느낌이 확 나는 거리, 미슐랭 맛집과 시원한 지하철과 카페에 들어와서 쓰는 여행 중 휴식 일기... 퇴사하고 남자친구랑 도쿄도 다녀왔지만, 개인 취향으로는 여기가 훨씬 좋네요. 땀 나도 전전긍긍하지 않고 느긋하게 여기저기 움직이는 중입니다. 짧은 4박 5일인데, 주변에 가는 곳이나 투어는 안 가려고요. 그런 거 가면 왠지 힘들어서...(도쿄에서 그랬답니다..) 동방항공을 타고 상하이를 경유해서 온 터라 숙소는 교통의 요지인 스쿰빗역에 잡았고요, 새벽에..
안녕하세요 폭신 달콤 초코입니다! 퇴사 후 3월에 여행이 꼭 가보고 싶었던 1인!! 드디어 4박 5일 도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목표는 안달복달하지 않는 P의 여행(네... 저희 커플은 J조합이라 그래본 적이 별로 없습니다...)으로, 항공권+호텔+교통편+입장권 정도만 예매하면서 이틀 일정만 짜두고 다녀왔습니다. 우선 첫날, 거제에 사는 저희는 부산 김해공항에 가서 국제화물청사 P3터미널에 차를 주차했습니다. 옛날에는 사설주차장 했는데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점은 가격이 별로 차이가 안 나요. 사설 9천 원, 공영 만원입니다. 비싼 데는 만원도 있고요. 뭐 하러 사설 가겠습니까... 불러야 되고, 차 긁히지 않을지 전전긍긍해야 하고...화물청사는 10분마다 차가 있는데(10분 정각마..
아침부터 학교 들렀는데 일 처리가 안 돼서(다른 사람이 안 해줘서) 노트북 두고 출발. 공항 오는 길에 전화가 몇 통이 오는 건지... 아 진짜ㅋㅋㅋㅋ 연가 분명 쓰고 왔는데... 다른 학교 학적이 며칠 동안 지가 연락 안 받아놓고 협박+애원.. 행정실 미쳐서 계속 확인전화... 중요한 건 자기는 내가 보낸 자료도 확인 안 해보고 계속ㅋㅋㅋㅋ보내달라 함ㅋㅋㅋㅋㅋㅋ보냈다고요... 진짜 제정신 아닌 인간들이 많다는 걸 실감함. 결국 지쳐서 넋가 나간 상태로 보딩 대기 중. 아 이제 저길 통과하면 아무도 나에게 7일 동안 전화하지 않겠지... 연결되지 않을 자유가 너무 간절한 1인. 이제 30분 남았다! 어찌어찌 나리타에 도착해서 끝없는 레일을 걸어... 입국수속이 어마무시하게 시간이 많이 걸렸다. 2시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