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차 적당히 7시에 눈을 떠서 이불을 개고 애착인형까지 곱게 정리함. 정리해 놓고 세수 좀 하고, 잠옷 갈아입고 8시부터 출근메일 보내고 업무 시작. 적당히 일하고 11시쯤 시간이 남은 나를 발견했다!!!!!! 점심시간이 좀 애매해서 미리 밥을 먹기로 결심하고 있는 재료를 탈탈 털어서 볶음가락국수를 만들었다. 숟가락과 포크 순서가 위치가 바뀐 것 같긴 하지만... 요즘 주말에도 출근해서 워낙 워라밸이 없었던 터라 이렇게 여유롭게 점심을 먹는 게 너무 오랜만이라 기분이 이상했다. 하지만 어김없이 먹다가 걸려온 업무전화에 마무리는 허겁지겁..ㅠ.ㅠ 적당히 댕굴 거리면서 쉬고 오후 업무를 시작했다. 오후에 크리티컬이었던 진상 민원 전화를 해결하고... 진상고객에 대한 분노를 담아 업무보고메일을 작성. 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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