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비행기 끊어서 나 홀로 태국 방콕 여행(첫날 휴식 중 후기)
원래 이번주 여행 가려고 생각은 했는데, 고민이 길어져서 바로 전날에 티켓 끊은 사람이 여기 있습니닼ㅋㅋㅋㅋ 과연 제정신일까요...? 베트남때와 마음이 달라서 그런지, 아니면 그냥 태국이 그런 건지~~ 여기 너무 좋아요!! 푸릇푸릇한 나무들, 덥지만 로컬의 느낌이 확 나는 거리, 미슐랭 맛집과 시원한 지하철과 카페에 들어와서 쓰는 여행 중 휴식 일기... 퇴사하고 남자친구랑 도쿄도 다녀왔지만, 개인 취향으로는 여기가 훨씬 좋네요. 땀 나도 전전긍긍하지 않고 느긋하게 여기저기 움직이는 중입니다. 짧은 4박 5일인데, 주변에 가는 곳이나 투어는 안 가려고요. 그런 거 가면 왠지 힘들어서...(도쿄에서 그랬답니다..) 동방항공을 타고 상하이를 경유해서 온 터라 숙소는 교통의 요지인 스쿰빗역에 잡았고요, 새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