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격리 일기 3. 자가격리는 혼술 말고는 답이 없다.
네, 또 엄청나게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요즘 손톱 기르기에 푹 빠져서.. 관련 포스팅 올리다 보니 늦었네요. 저번까지 포스팅한 게 6-7일 치 정도였으니 마저 계속해보겠습니다. 그다음 날 아침. 역시나 출근메일 보내고 회의하고 아침밥을 차렸다! 식빵 테두리 먹기 싫어서 잘라버리고, 컬리에서 시킨 샐러드 믹스에 직접 만든 발사믹 드레싱, 미니잼 2종, 캡슐 내려서 아아 한 잔! 자가격리하면서 제일 좋은 건 느긋한 아침식사였음... 요즘엔 또 출근하면서 남자 친구가 챙겨준 과일식 먹는 중인데 사실 큰 차이는 없지만;ㅅ; 집밥은 느낌이 다름... 오늘도 주말출근하고 왔는데 포스팅 쓰려니 살짝 그립다ㅠ 무튼 이때는 막상 갑갑해서 화상회의로 만나는 사무실 동료들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음. 그렇게 이하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