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이 더워져서, 저녁 먹고 나면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디저트로 땡기더라구요. 냉장고를 뒤적거리다가 남자친구가 아이스크림 할인점에 들렀다가 저를 위해 사놓은 서주 연유 팥빙수를 발견해서 먹어보았습니다.위 뚜껑에 접이식 숟가락도 들어있습니다. 집에서가 아니더라도 먹기는 편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연유와 팥이 듬뿍 들어간, 우유맛이 진한 빙수를 좋아해서 기대하면서 아이스크림을 뜯었습니다.사진과 실제 비주얼을 비교했을 때 달달한 팥시럽 양이 조금...적네요.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또한, 연유 크림 밑에 얼음이 우유얼음은 아닌 것 같은 느낌...냉장고에서 200ml 저지방 우유를 한 팩 꺼냈습니다.우유를 반 팩(100ml) 정도 부어넣고, 숟가락으로 야무지게 부셔가면서 섞어주었습니다. 패키지에 적혀있던 당통..
안녕하세요! 루피시아 디카페인 머스캣 시음기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오늘 집에서 다른 차를 마셨지만, 역시 루피시아가 가향차가 맛과 향이 선명한 편이구나 싶어서 또 포스팅 하고싶어졌어요! ㅋㅋ 그래서 다시 써봅니다. 어제 밤에 마셔서 쓰기가 훨씬 수월할 것 같네요.기존에 올린 모모우롱과 패키지는 비슷합니다. 다만 모모우롱과 달리 주황색으로 스티커가 되어있습니다. 제 생각에는...비싼 녀석들만 연두색 패키지인듯요...ㅋㅋㅋ 무튼 특수한 기술로 카페인을 뺀 홍차라고 합니다. 정말 신기하게 홍차의 맛과 향은 다 나지만, 디카페인이라 야간에도 거리낌없이 홍차를 즐길 수 있다는게 마음에 듭니다. 150ml 한 잔 기준 찻잎은 2.5-3g, 열탕으로 팔팔 끓인 물을 부어 2.5-3분을 우려주면 됩니다. 침출도 1번만..
최근에 가지게 된 취미인 티타임 더 적극적으로 즐기기 위해, 지난 후쿠오카 여행에서 루피시아에 들러 찻잎을 사 왔습니다. 루피시아하면 가장 유명한 찻잎인 모모 우롱 극품을 시음해 보고 올리는 후기입니다. 우선, 티캔은 따로 100엔 샵에서 살 예정이었던 터라 찻잎만 50g 팩 포장으로 사 왔습니다. 지금은 연한 베이지색 티캔에 넣어두었습니다.보시다시피 모모우롱은 가향차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가향차를 선호하기 때문에, 루피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가향차인 모모우롱은 가장 가격이 비쌌지만 단호하게 구입했습니다. 근데 사실 루피시아는 가격대가 그리 높진 않습니다. 50g 1100~1200엔대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요즘 즐겨마시는 에디션 덴마크의 a.c. 퍼치스는 30g 티캔이 21,000원이거든요...ㅎㅎ...
홈베이킹을 하면서 간단한 구움과자류를 자주 만드는 관계로, 다이소에 갔다가 개당 1000원짜리 다이소 마들렌틀, 미니 파운드틀을 집어왔습니다.가격은 틀 하나당 1,000원~ 가격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ㅋㅋ 은근 다이소 틀 괜찮아서 사서 기스 왕창 날때까지 쓰는 편입니다. 가격에서 유추할 수 있다시피 제조는 MADE IN CHINA입니다.친절하게 사용법도 포장지 뒷면에 적혀있습니다. 반죽해서 틀에 3/4 붓고, 구우면 끝! 흠...틀의 포인트는 잘 떨어지는지(불소수지 코팅이 잘 되어있는지)와 모양이 귀여운지인데, 일단 다이소 조개모양 빵틀은 귀여움은 합격입니다(진지) 손바닥만한 사이즈와 틀의 모양이 몹시 귀엽습니다.그 다음, 파운드 케이크와 휘낭시에를 만들 수 있는 직사각 빵틀! 휘낭시에라면 거대한 휘낭..
부산 범일동부터 서울 종로 3가까지 샅샅이 둘러본 끝에 웨딩밴드를 최종적으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와 진짜 부산 서울 발품 팔다가 죽을 뻔했어요... 진짜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죠. 눈탱이 맞는 건 용서할 수 없었거든요... 라기엔 웨딩밴드는 핵가성비로는 하지 않았습니다. 결혼반지라는 특성상 결혼 주체님(feat. 이분 운동 후 픽업 때문에 카페에 죽치고 있는 중ㅂㄷㅂㄷ 벌써 큰아들 키우기 힘듭니다...)의 마음에 쏙 들어야 했기 때문이죠. 뒤늦게 저희가 한 샵의 디자인을 찾아보다 다른 녀석들이 눈에 들어오긴 했는데, 그거는 뭐... 10주년쯤에 하는 걸로...ㅋㅋ 워낙 비싸니 말이죠. 우선 남자친구 어머님 생신 방문 겸 부산 범일동에서 가본 곳은 4곳이었습니다. 1. 세*보석 인터..
저번 글에 교정기 근처 착색 때문에 걱정된다는 얘기를 썼었습니다.교정기 옆에 보이시죠? 걱정이 많았습니다. 저게 다 충치 아닌가... 걱정... 이래 가지고 되나... 교정하려다가 치아 다 망가지는 거 아닌가... 오른쪽에 빠진 철사 넣으러 정기진료 익일 방문하는 김에 물어보았습니다.저번에 살짝 생겼을 때 괜찮다고 하셨는데, 점점 심해지니 정말 걱정되더라고요. 무튼 간호사선생님이 본 방문목적인 철사에 대해 물어보시고 진료 진행했습니다.철사는 자주 빠졌었는지 물어보고, 최근에 그랬다니까 꼼꼼히 조여주셨습니다. 이 철사 뭐에 쓰는 거냐고 물어보니 교정기와 교정철사를 고정해 주는 역할이라고 하셨어요. 몰랐는데 좌우 상하 다 있는 거더라고요(...)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2번째 치아에 다 묶어주신 것 같더라고요...